안녕하세요, 서프림중고등영어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입시 학원에게 있어 구정 연휴는 모처럼의 긴 휴식이자 3월 내신 준비 전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추석 연휴는 내신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사실상 쉬는 기간이 아니지만, 이번 설 연휴는 학원과 학생 모두에게 중요한 재충전의 기회입니다.

학원은 쉼 없이 돌아갑니다. 방학 수업 준비, 내신 대비, 그리고 다시 방학 수업 준비와 내신 대비의 무한 반복입니다. 하지만 이런 반복 속에서도 저희는 멈추지 않고 더 나은 수업을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학생들이 느슨해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연휴 이후의 정규 수업에서 확인할 숙제와 테스트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리듬을 유지하고자 하는 저희의 작은 노력입니다.

모처럼 여유가 생기니,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학원 운영 중 외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가끔 특정 플랫폼이나 게시판에서 학원 관련 글들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나 학원 관계자들은 이러한 글들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일 가능성을 고려하며 신중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학원의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수업 내용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며 개선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프림영어가 느슨하다", "서프림 영어학원이 빡세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그 의도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글들로 인해 학부모님들께 오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물론 수업 방식에 대한 불만을 느끼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학원의 운영과 수업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듯 교육 관련 맘카페에서 특정 학원들과 서프림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같은 형식의 글과 댓글들이 올라오고, 저희 서프림영어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정황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혹시라도, 특정 학원이 저희 서프림영어 를 비방하기 위해 해당 광고성의 글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면 근거없는 내용으로 다른 학원을 비방하기보다는 본인들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길 바랍니다. 이는 학원 운영자로서, 그리고 교육에 대한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라 믿습니다.

위의 글의 글쓴이는 2024년 6월 부터 25년 1월까지 분당과 송도지역의 영어/수학 학원을 문의할 뿐만 아니라

기타 광고성의 글을 작성하며 여러 맘카페에서 글을 작성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제가 정리한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5년 1월 23일: 예비 고1 송도 서프림 영어학원 문의

• 2024년 11월 20일: 분당 수내초 예비 초5 수학학원 문의

• 2024년 11월 4일: 송도 중1 수학학원 문의 (현 거주지는 반포, 송도로 이사 예정)

• 2024년 8월 5일: 분당 정든마을 6단지로 이사 예정, 수학학원 문의

• 2024년 6월 14일: 송도 영어학원 문의 (인천 국제고 진학 관련)

• 2024년 5월 29일: 분당 초2 영어 및 수학학원 문의

이 타임라인은 특정인의 활동을 문제삼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동일한 패턴의 학원 문의가 반복될 경우 학부모님들께 특정 학원이나 지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음을 알리고자 정리한 것입니다. 이런 글들은 의도치 않게 학부모님들께 혼란을 줄 수 있어, 이를 경계하고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드는 의문도 있습니다. 자녀가 초등 2학년, 초등 5학년, 중등 1학년, 예비 고1 총 4명인 것으로 보이는데, 각기 다른 연령과 학년, 지역에서의 학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명확한 물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정황들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쉽게 의심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이 내용을 떠올리며 공감했던 책이 바로 작년에 포스코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위해 다뤘던 Morgan Housel의 "Same As Ever"입니다. 이 책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과 행동의 패턴을 조명하며, 이야기가 인간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정보보다 의미를 전달하는 이야기에 더 끌리게 되며, 이 능력을 가진 이들이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야기가 진정성과 내실을 기반으로 해야 지속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처럼,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내실이 없다면 오래갈 수 없다는 교훈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저희 서프림중고등영어는 이러한 교훈을 깊이 새기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교육비와 학생들의 귀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저희는 모든 수업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학원이 되고자 합니다. 내실을 다져야 외형도 빛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희 서프림영어는 앞으로도 묵묵히 저희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진정성과 노력으로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진정성 어린 노력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프림 원장 드림.